너무 더워도, 너무 추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름. 주의해야 할 환경과 예방법을 알아야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 여름철 음식 섭취 주의 '식중독'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대표적인 식중독균은 오염된 음식물, 식수 등에 의해 발생하는 병원성 대장균과 장염 비브리오균이 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어패류를 오염시킨다.
오염된 어패류 섭취에 의해 감염될 수 있고 사용한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에 의해서도 감염 될 수 있다. 여름철 생선회, 조개 등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또 음식물 뿐만 아니라 조리기구 사용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는 “익히지 않은 생선, 조개 등 어패류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물 역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끓여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또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지 말고, 남은 음식을 다시 섭취할 때에는 완전히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 더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과 일사병'
여름철 고온에 의한 대표적인 질환에는 열사병, 일사병이 있다.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육체적 노동 또는 운동 등을 하면서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되면서 발생하는 신체의 이상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 40℃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땀이 나지 않는 것)의 세 가지가 모두 나타나지만 무한증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열사병은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 졸림, 두통 등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A병원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열사병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노출된 후 심부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는 상태를 말한다. 정신 상태는 정상이기 때문에 열사병과 구분된다. 일사병은 혈압이 정상 수준으로 맥박이 빠른 정도의 변화를 보이는 반면 열사병은 저혈압에 빠른 맥박 형태를 보인다. 일사병은 서늘한 환경에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고온에 노출되기 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고온 노출을 피해야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다.
◆ 너무 추워도 병 나요! '냉방병'
더워서 발생하는 일사병, 열사병도 있지만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도 여름철 자주 발생한다.
냉방병은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 과도한 냉방이 지속되면서 감기, 몸살,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된다. 콧물, 재채기,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여성은 생리가 불규칙 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춥게 느껴질 정도의 지나친 냉방은 피해야 한다. 찬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긴 소매의 겉옷을 준비하고, 발이 시리다면 양말도 챙기는 것이 좋다. 한 진료과장은 “에어컨을 키더라도 2~4시간 마다 5분 이상 공기를 환기시켜주고,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며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냉방병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어 평소 면역력 관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건강신문
~~~~~~~~~~~~~~~~~~~~~
낮 기온이 높이 올라가게 되니 웬만한 곳에서는 에어컨을 이제는 많이 켜게 되는 시스템으로 되더라고요..
한 번씩 매장이라든지 보면.너무 벌써 낮게 켜놓는 곳도 많고. 그렇게 사람이 붐비지 않는데도 바깥의 기온이 좀높았지만 얼마 전 비 와서 그렇게 더운느낌은 아니었던거라 생각들었는데 불구하고 매장에 에어컨 바람은 너무 차가운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체온 탓인지 좀차가워서 저도 냉방병에 있어서 걱정되는 게 에어컨 바람이더라고요.저만이런건지 ~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되어 공유합니다.